안녕하세요.
거미섭부터 해서 중달섭까지 나름 올비라면 올비라고도 할 수 있는 린 입니다.
제가 어떤 생각으로 글을 쓰는고 하니,
'중달서버'의 특색과 매력이 심각하게 죽었고, 그로 인해 서버 경쟁력이 심각하게 달리는 현 상황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고자
또, 중달서버이기에 이 서버를 했고, 하고있고, 할 유저 중 한 사람으로서, 보다 많은 유저분들과 더욱 재미있게 '중달서버'에서 게임하고싶은 한 사람으로서 씁니다.
--과거의 중달섭--
과거의 중달섭은 흔히 말하는 놀자서버였고, 피가 터지고 흐르는 쟁 서버였습니다.
근데 막상 제대로 해보려치면 놀자라고 하기는 거시기한 어느정도 하드한 서버였고,
다른 서버에서는 구경도하지 못할 대규모 쟁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저수가 압도적이었었죠.
당시의 하자 지향의 이너서클과 놀자 지향의 중달섭이 프리섭 유저인원을 양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중달섭--
어떠한 과정이 중달섭을 이렇게 변하게 했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만,
하자지향의 성격이 강하게 변하였습니다.
--걸림돌--
1. 여태까지의 중달서버 이미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하자서버를 원하는 유저는 중달섭의 이미지만을 기억하며, 중달섭을 기피하게 되고
과거의 중달섭처럼 놀자섭을 원하는 유저는 막상 접해보니 하자섭인걸 보고,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경쟁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보면 하자서버로 유명한 서버는 Mong2서버와 TOP 서버가 있는 듯 하고,
이 두 서버에 비견하는 특이점이 현재 중달섭에는 없습니다.
이 두 서버가 거의 모든 프리서버 유저를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들어보니, 몽서버가 하자섭과 반하자 서버 두개가 있고, TOP서버는 반하자 지향의 성격이 강한 것 같으며, 몽섭은 대략 300명의 동접을 TOP섭은 대략 150명의 동접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확히 본 것은 아니라 장담은 못하겠으나, 포럼을 들어가보아도 두 서버가 가장 활발한 것은 사실인 듯 합니다.)
3. 영자님의 사회진출.
2번과도 어느정도 연결이 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생활이 바쁘시다보니 서버에 기울일 여유가 부족하신 것은 그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이니
이 부분을 안고서 상황을 좋게 만들 방법을 찾아봐야할 듯 합니다.
--저의 생각--
다소 싸가지없게 말해보자면,
뭔 짓을 해도 안떠날 유저들만 중달섭에 남아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규 유저는 거의 없는 상태고, 당연히 유저가 적으니 높은 구현율은 겪어볼 기회도 적어지고 있습니다.
(간간히 저의 매력에 빠지는 야들님 같은 분만 고정이 되시고 계십니다!)
물론, 저는 계속 중달서버를 할 생각입니다. 여태 그래왔구요.
하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타 섭에 비교한 후 중달섭에 오려고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
하자섭을 원하는 사람들은 이미 유저수가 많은 다른 서버로 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
도대체 중달서버가 언제부터 구현율에 얽메이고 그걸 체험하려고 발버둥 쳤을까요 ?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중달섭 답게! 여태까지의 중달섭과 같이! 돌아갔으면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저만의 의견이 아닌 호드에 접속중인 몇 분께 질문한 결과,
과거의 중달섭이 더 재미있었고, 만약 영자님이 서버를 만지는데 불편하거나, 보다 높은 서버의 안정도를 위해서는
예전 팩이나 부담이 적은 팩으로 바뀌는 것도 좋다고들 하십니다.
개혁보다는 과거로 회귀하고싶은 한 사람으로 써봅니다.
영자님이 신경을 기울일만한 여러분의 의견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